11월의 첫날인 오늘(금)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늦은 오후부터는 점차 구름의 양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와 동해안 지역은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6℃, 대전 8.5℃로 어제보다 약간 높았다. 가장 쌀쌀한 강원지역도 0℃를 살짝 밑도는 정도였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동해안은 종일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 많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제주 20℃, 광주·대구 21℃, 전주 22℃ 등 대부분 지방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활동하기에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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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토)은 중서부지방에 낮 한때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된다. 3일(일)에도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에 한때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6일(수)에도 중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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