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36분경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 눈발이 흩날리고 있다. <출처=케이웨더>
온케이웨더
오늘(18일·월) 오후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다.
오늘 오후 2시 15분 현재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눈 내리는 것이 확인돼 올해 서울지역 첫눈으로 기록됐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5일 늦었고 평년보다는 3일 빨랐다. 이날 오후 2시~3시 사이 서울 곳곳에서 차이는 있었지만 눈발이 제법 날린 곳이 적지 않았다.
이 시각 케이웨더 홈페이지 날씨 SNS에는 시민들의 첫눈 목격담이 속속 올라왔다. "홍대 입구 지금 눈이 펑펑 내려요", "여긴 안암동 고려대 함박눈 기대했지만 블리자드 눈폭풍", "양천구에 눈이 펑펑, 싸대기 맞는 느낌", "눈와요~ 여기는 양재역부근! 꺅~" 등등으로 눈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서 어제(17일·일) 북한산 일부 지점에서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날렸지만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기상관측소에서는 눈발이 관측되지 않아 공식적인 '첫눈'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