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꿈> 겉그림.
고즈윈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일 오후 3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감자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을 비롯하여 이상용 전 강원도지사, 그리고 민주당 한명숙 의원, 손학규 전 대표, 이광재 전 지사, 강금실 전 장관과 천정배 전 의원, 이종걸 의원, 그리고 가수 인순이, 이외수 작가, 정명화 감독 등 각계 인사들과 1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한명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 지사가 꿈꾸는 '감자의 꿈'을 소개하면서 "소박한 사람 최문순 지사의 진정성이 강원도를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관광 중심지역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용 전 지사는 "최문순 지사의 진정성, 사람 존중의 행정 집행이 따뜻한 강원도를 만들고 있다"며 "예산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하여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부지런함이 강원도민의 마음에 스며들고 있다"는 덕담으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손학규 전 대표와 이광재 전 도지사는 강원도의 힘을 다시 회복시킨 최문순 지사의 '감자의 꿈'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최문순만이 할 수 있는 색깔로 강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축사로 박수를 받았다.
특히 양구에서 온 서정호씨는 17살 때 지뢰사고로 몸에 파편이 박힌 채 사는 장애인이 된 사연을 쓴 편지 글을 읽으며, "폐인처럼 살던 자신에게 최 지사가 보여준 관심으로 치료를 받아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저녁 한 끼 대접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