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금)은 전국이 종일 맑은 하늘에 기온도 전날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조함이 심해질 전망이다.
이번 주말의 대기질은 중부 및 전북지방은 '약간나쁨(81~120㎍/㎥)' 단계를 나타내겠지만, 전북지방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보통(31~80㎍/㎥)' 수준을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오전 6시 발표한 대기오염통보문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안정된 고기압 내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자외선·오존은 오전에 '보통' 이다가 오후에 '약간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황사는 '좋음'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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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지수 (4월 25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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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초미세먼지(PM2.5) 지수 (4월 25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한편, 내일도 계속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될 전망이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내일은 일본 동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 및 전남지방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이라며 "계속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중부 및 전북지방은 '약간나쁨(81~120㎍/㎥)' 단계를 나타내겠지만, 전북지방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보통(31~80㎍/㎥)'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내일(26일·토) 제주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내리는 비가 모레(27일·일)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도 낮아지겠다.
내일 전국의 황사는 '좋음', 오존·자외선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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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범례 <자료제공=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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