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성 후보,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정책협약

등록 2014.05.20 18:59수정 2014.05.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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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최한성 대전교육감 후보와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정책협약을 했다.

최한성 대전교육감 후보와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정책협약을 했다. ⓒ 최한성


최한성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정책협약을 했다.

최 후보는 20일 대전 서구 탄방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이하 학교비정규직 노조) 대전지부와 정책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최한성 후보 캠프 관계자들과 학교비정규직 노조 유동균 지부장, 김홍숙 조직국장, 이하영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감 직접고용 조례 제정 ▲고용형태, 근무기간 관계없는 고용보장 ▲장기근무가산금 상한선 폐지 ▲명절상여금, 복리후생 등에 대한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방학 중 월급 미지급에 대한 대책 마련 ▲단체교섭에 성실한 참여 등에 대해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 대전시교육청 등 많은 교육청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계획'을 무시하고 있다"며 "교육감이 된다면 정부의 방침대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근무기간에 관계없이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학교비정규직 노조 유동균 지부장은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최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늘 먹이고 함께 보살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노조는 진보교육감의 당선을 열망하고 있으며, 이에 최 후보가 가장 적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산하로 학교에서 일하는 급식조리원, 초등돌봄교실 강사, 영양사, 영어회화 전문강사, 사서, 상담사, 행정실무원 등이 가입해 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최한성 #학교비정규직 #대전교육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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