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 넘쳐 보이는 바르게 쉼터의 조명희 여사바르게 쉼터를 만드신 이종만 회장의 부인으로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다.
김도형
조명희씨는 이종만 단장이 뇌경색 상태이며 머리 속에 뇌혈관이 4곳이나 말라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이 건어물 마트를 운영해서 나오는 수입과 이종만 단장의 사비를 이용해 바르게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바르게 쉼터 앞에서 만난 이종만 단장은 밝은 얼굴로 봉사현장을 지켰다. 이 단장은
혼자서는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하기 어렵지만 바르게 쉼터 나눔봉사단 회원들이 모두 열심히 잘 도와주는 덕분에 이렇게 기분좋고 보람있게 잘 운영되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쉼터 내에서 오손도손 모여 앉아 맛있게 식사를 하는 어르신들의 밝은 얼굴에서 따뜻한 밥 한끼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급식봉사를 위해 주방에서 음식들을 준비하며 배식하고 있는 바르게 쉼터 나눔봉사단 회원들 또한 모두 한결같이 즐겁고 기분 좋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었고 연세들 또한 지긋하셨지만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을 챙겨주는 보람으로 밝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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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빨간이의 땅 경북 구미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리네 일상을 기사화 시켜 도움을 주는 것을 보람으로 삼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더욱 힘이 쏫는 72년 쥐띠인 결혼한 남자입니다. 토끼같은 아내와 통통튀는 귀여운 아들과 딸로 부터 늘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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