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새정치연합 충남지사 후보가 재래시장을 찾아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안희정 후보 선거사무소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안 후보의 민선 5기 도정 실적을 꺼내 놓았다.
이완구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새누리당 비상대책 위원장이 28일 태안에서 안 후보를 겨냥 "안 지사가 자신 있게 1등 했다고 한 것이 있으면 내놔 보라고 해라"며 비판한 데 대한 답변인 셈이다.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후배 도지사라서 말을 아꼈는데 이대로 가서는 충청도가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선거사무소는 호평을 받은 분야별 시책을 내놓았다.
우선 '농어업·농어촌 정책 분야'와 관련 ▲ 2013 농산시책 종합평가 1회(농식품부) ▲ 제3회(2013)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 1위(농식품부) ▲ 2013 수산자원 조성 평가 '최우수'(해양수산부) ▲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지원 사업 실적평가 1위(농식품부)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 정부3.0 선도과제 최우수(물 통합관리, 안전행정부) ▲ 2013 행정제도개선 우수기관 우수상(안전행정부) ▲ 행정공간정보체계 구축 우수(안전행정부) 등을 제시했다.
'복지 시책 추진' 분야로는 ▲ 2012 지역 사회복지 시행계획 1위(보건복지부) ▲ 2013 노인복지분야 복지행정상 2위(보건복지부) ▲ 2013 장애인복지분야 복지행정상 2위(보건복지부) ▲ 2010~2013(4년 연속) 식품안전 관리사업 우수(식품의약품안전처) ▲ 2011 복지사각지대 발굴 2위(보건복지부) 등이다.
'서민생활안정 및 선순환 경제시스템 구축'에서는 ▲ 2010~2012(3년 연속)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안전행정부) ▲ 2010 ~ 2011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1위 ▲ 2012 외국인 투자유치 최우수(안전행정부) ▲ 지방규제 완화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안전행정부) 등을 내놓았다.
'생활환경 조성' 분야에 대해서는 ▲ 2012 환경변화와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안전행정부) ▲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점검 최우수(환경부) ▲ 2009~2012(4년 연속) 숲 가꾸기 모델 숲 품평회 최우수(산림청) 등이다.
민선5기 충남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돼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사례로는 ▲ 셋째아 이상 무상보육시행 ▲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종합대책 마련 ▲ 감사위원회 출범 ▲ 농산물생산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 농어촌마을 전수 조사 ▲ 상생산업단지 조성 ▲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도입 ▲ 보호자 없는 병원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상대 측의 비난 수위가 높아져 우수 실적을 환기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안 후보에 대해 안전행정부가 평가한 정부종합평가에서 최하위, 안전관리분야에서 최하위, 국가 권익위청렴도 측정 결과 꼴찌를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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