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박종훈후보선대위
공방도 벌어지고 있다. 박종훈 후보는 성명을 통해 고영진·권정호 후보의 불법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교육장 등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하위직 공무원을 인터넷 채팅방에 초대하는 불법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런데도 고 후보는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책임 없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권정호 후보측도 불법선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인지도 조사로 위장한 불법선거를 했다, 설문 구성 내용은 일반적 상식에서 벗어났다"며 "권 후보를 인지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하는 꼼수를 부렸고, 캠프가 확보한 명단만도 150여 건에 이르며, 이는 의도적 범죄 행위다"라고 밝혔다.
박종훈 후보는 1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교육 바로 세우기 64시간 교육대장정'에 들어갔다. 박 후보는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며 정책 대결로 교육감 선거를 치르고자 하였다"며 "그러나 상호비방, 인신공격, 관권선거 등으로 점점 혼탁해지는 교육감 선거를 보며 도민들의 실망이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급식부문 비정규직 직원 모임, 권정호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