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마지막 주간(7월 28일∼8월 3일일) 전국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부산, 경북, 울산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부산이 40㎍/㎥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 38㎍/㎥, 울산 37㎍/㎥ 순으로 조사됐다.
7월 29일(화)∼8월 1일(금)까지 청정한 남동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낮았다. 2일(토)과 3일(일)은 제 12호 태풍 나크리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단계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28일(월)은 전일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서쪽 일부지방에 남아있어 새벽까지 '약간나쁨' 단계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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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주간(7월 28일∼8월 2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
ⓒ <자료출처=환경부 환경공단·Ai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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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주간(7월 28일∼8월 2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 비교 ⓒ <자료출처=환경부 환경공단·Air Korea>
한편 서울시의 경우 관악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5㎍/㎥로 가장 높았으며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 서초구 순으로 높았다.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23㎍/㎥ 이었으며 강동구·노원구·성북구·송파구 순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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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왼쪽이 평균 농도 상위 5지역을, 오른쪽은 하위 5지역을 나타냄 ⓒ <자료출처=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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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상·하위 5지역 수치 ⓒ <자료출처=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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