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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길 달빛축제'가 15일부터 18일까지 광주 남구 빅스포 뒤에 있는 푸른길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 푸른길 달빛축제추진위원회
'2014 푸른길 달빛축제'가 15일부터 18일까지 광주 남구 빅스포 뒤 푸른길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두번째 개최되는 푸른길 달빛축제는 푸른길 시화전과 사진전 등 전시마당이 열리고, '광주 도심에 슬리퍼 공원이 있다' 등 다큐멘터리와 영화도 상영된다.
18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본행사는 민속놀이·벼룩시장·체험놀이 등 참여소통마당과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된 축제마당으로 진행된다.
'푸른길 달빛축제 추진위원회' 김양균(전통문화연구회 얼쑤 대표)는 "이 축제는 주민들과 함께 푸른길의 문화적 가치를 나누고 푸른길을 생활문화공동체 공간으로 가꾸기 위한 마을축제다"라며 "순수 민간축제, 무대가 높지 않은 축제, 주민참여 축제을 원칙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푸른길 촛불문화제'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축제는 '푸른길을 걷는 사람들' 등 푸른길 관련 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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