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 장엄한 꽃비 내리다

[사진] 카메라 렌즈에 담아본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등록 2015.04.06 16:02수정 2015.04.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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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김종길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김종길

어딜 가도 꽃 천지인 계절입니다. 지난 주말(4일) 지리산 화엄사도 꽃 반, 사람 반이었습니다. 번다함을 피해 산속 암자를 이슥해질 때까지 돌아다녔습니다. 먹구름이 잔뜩 모여들 즈음 화엄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예상대로 그 큰 절집이 텅 비었습니다. 각황전 기둥에 기대어 비에 흠뻑 젖은 홍매화를 하염없이 바라봤습니다. 붉다 못해 검은 화엄사 매화는 빗속에서 한층 고혹적이었습니다.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김종길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김종길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김종길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김종길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김종길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김종길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 홍매화김종길

화엄사 홍매화는 조선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파 선사가 심었다고 합니다. 색이 검붉어 '흑매'라고도 불립니다. 특별한 운치가 있어 많은 사진가들이 찾고 있습니다.
#화엄사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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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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