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철관
한국노총 노동절 행사에는 김성태 새누리당의원, 김문수 전경기도지사와 김영주(국회환경노동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용득 최고위원 등 많은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노총 5.1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지난 대선시기 소위 경제민주화와 증세없는 복지, 고용률 70%달성과 상시 지속 업무 정규직 고용,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 등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시켰던 대선공약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생각도 의지도 없던 박근혜 정권이 자본가들과 손잡고 노골적으로 노동자 공격에 나선 것은 예고 수순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1800만 노동형제들과 강철같은 대오로 연대해 자본과 정권의 노동시장구조개악 음모를 박살내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 5~6월 시기집중 투쟁 조직 ▲ 5월 중순 일괄 조정신청, 5월말 총파업 찬반투표 실시 ▲ 최저임금 현실화 및 청년실업 해소, 사회공공성 강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투쟁 ▲ 업종과 세대, 정규직과 비정규직, 양대노총의 틀을 넘어 강력한 연대 투쟁 등을 결의했다.
한편, 민주노총도 오후 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5년 세계노동자대회'를 열어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성토했다. 이날 전국 대도시에서 크고 작은 노동절 행사가 열렸다. 특히 한국노총 이병균 사무총장은 서울시청 광장 '민주노총 노동자대회'에 참석해 연대사를 했고,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노동자대회'에 참석해 연대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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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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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박근혜 정부 노동시장 구조개악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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