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남부 일부 지역에서 '한때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서풍을 따라 유입된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오후에 남동쪽으로 이동해 나가면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김현승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가끔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일사 차단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활발한 가운데 오존생성이 원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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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미세먼지, 자외선 지수 ⓒ 온케이웨더
한편 내일(1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은 많지 않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전국이 낮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자외선 지수는 일사 차단효과가 작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오존 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전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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