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큰사진보기 ▲ 알토란 사과마을 덕현농장 가는길강미애 지난 3일, 충남 예산군 응봉면 운곡리 알토란 사과마을에 있는 덕현농원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황금빛 들판이 바람에 일렁이는 풍경이 펼쳐지는 곳 저 멀리 우측 푸른 산자락 밑에 있는 덕현 사과농원에서 사과 따기 체험행사가 있었습니다. 운곡리 마을 입구에는 덕현농원 푯말이 있고 이곳에서 약 1km 지점에 농원이 있습니다. 알토란 사과마을 팬션입구에 대형버스를 주차하고 조금 걸어가면 농원이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 덕현사과농원 사과따기체험전에 농장주의 한말씀강미애 사과따기 체험행사에 앞서 이곳 농장주인의 인사 말씀과 농장소개가 있었습니다. '울타리 없는 사과농원'이란 어릴 적 꿈을 실현한 권 회장의 보람과 기쁨을 표정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날 방문객은 대전 한국 소비생활 연구원 단체회원 24명이었습니다. 이들이 방문한 목적은 소비자와 산지의 직거래 활성화 차원에서의 사과따기 체험과 사과 구매였습니다. 큰사진보기 ▲ 사과를 따며 즐거워 하는 사람들입니다강미애 답답한 회색빛 도시를 탈출하여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햇살 머금은 사과를 직접 따보는 도시민들의 모습. 그들에게 이날 행사는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도시소비자와 재배농가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품에 앉겨서 사과를 따보는 두 살 된 김보선 아가의 자연체험이 훗날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고대합니다."엄마, 나 사과 많이 땄지요?" 소년의 환한 미소를 스마트폰에 담는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지금 이 순간의 기분을 아시죠?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농업인의 땀방울이 알알이 과일이 맺혀 있음을 느끼는 순간, 소비자와 농업인은 한마음이 될 것입니다. 큰사진보기 ▲ 알토란 쇼핑백에 사과 2kg을 직접 따서 담았습니다강미애 방문객들은 나누어준 알토란 쇼핑백에 햇살 머금은 빛깔 고운 사과를 직접 따서 담으며 즐거워합니다. 이날 사과따기 체험행사 사과는 호노까 일본산이었습니다. 어머나, 예쁜 아주머니는 사과 따기가 너무 즐거워 너무 많이 따 버렸네요. 사과를 딸 때는 나뭇가지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나무가 아파하지 않고 내년에 더 많이 열릴 거예요. 큰사진보기 ▲탁구공만 한 알프스 오토메 사과강미애 덕현농원 사과저장고에서 나온 홍로와 알프스 오토메 사과를 무료로 시식했습니다. 산지에서 신선한 사과의 여러 종류를 맛보니 사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납니다. 알프스 오토메는 탁구공만 한 크기로 작지만 영양가가 고농축된 사과입니다. 빛깔과 향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한답니다. 이날 이곳을 방문한 도시민들은 노까 사과, 홍로, 알프스 오토메, 감홍 사과 등을 맛보며 자연 속에서 마음껏 힐링했습니다. 큰사진보기 ▲ 덕현사과농원의 83세 할머니강미애 50년 전 응봉 팔봉산 자락에 780평의 사과농원을 만들어 국광 사과를 재배하며 6남매를 키웠고, 사과 과수원에서 자란 큰아들이 큰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민의식(83)씨의 피부색이 유난히 고운 이유가 평생 사과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예산덕현농장 사과따기체험 #알토란 사과마을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강미애 (ass1379)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군 장교에서 사과 농사로...이젠 아로니아 농부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가면 뒈진다" 명태균, "청와대 터 흉지" 글도 써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2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3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4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5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사과 따기 체험... 얼굴이 사과빛으로 물들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한 박스 만원 안 나오는 샤인머스캣, 농민 '시름'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보수 심장' 대구 대학가에 나붙은 "윤석열 탄핵" 대자보 "이준석이 악의 축" '윤석열 개입' 더욱 드러낸 명태균 변호인의 입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