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화여대 여성대회 참석자에게 나눠준 선물 인증사진
인터넷 캡쳐
지난 10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화여자대학교 방문 당시 '라면 알바'가 동원됐다는 논란이 일자, 이를 입증하는 사진들이 SNS를 타고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이날 행사장에는 학생들이 아닌 동원된 아줌마·아저씨들이 참석해 대가로 라면을 받아갔다"라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국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화여대 '전국여성대회' 참석자에게 나눠준 선물 인증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라면 묶음 두 봉지, 생수 한 병, 행사장에서 배포된 책자, 그리고 '통일, 여성의 힘으로!'라고 쓰인 보라색 천 등이 있었다. 이 보라색 천은 이화여대 행사 당시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사용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