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생일지후, 은우, 정우 지은정, 꽃구경도 가고 역사 탐방도 했다. 앨범도 만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문운주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느라 정신이 없다. 감자튀김도 먹고 주스도 마시고, 엄마들은 바쁘다. 자신들은 먹을 새도 없이 이것저것 가져 나른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먹다가 흘린 음식을 먹기도 하고. 시대가 바뀌어 아무리 정이 메마른 사회라 하지만 엄마들은 다르지 않다.
"지후 생일 축하해요""......" 어느 정도 배를 채운 다음에야 축하 인사를 했다. 기분이 최고다. 고개를 끄덕인다. 천방지축 뛰노는 아이들, 여기저기 뛰어다니기도 하고 놀이방에서 노느라 정신이 없다. 10년 아니 2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까. 그냥 궁금해진다. 지금처럼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었으면 하는 것은 나만의 희망사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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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며 삶의 의욕을 찾습니다. 산과 환경에 대하여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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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아이들의 생일파티, 먹느라 정신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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