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연
사람이 더우면 강아지도 덥지요.
더위에 혀를 빼물고 있는 강아지를 위해 얼음물을 내어주는 주인의 마음 씀씀이가 아름답습니다. 이런 게 바로 '사랑'이지요.
제가 매일 들리는 목욕탕의 주차장 한 쪽에 세 들어 사는 강아지입니다만 사람이고 강아지고 주인을 잘 만나야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도 이렇게 마음을 쓰는 분이 사람에게는 오죽 잘할까요. 기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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