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1일 배우 이나영씨를 패러디한 민중총궐기 참여 영상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이나영씨의 한 의류업체 히트텍(보온 내의) 광고를 차용한 영상을 올리며 "지금 청계광장에 나갈 준비를 합니다"라고 "주권자가 내리는 단호한 명령, 11월 12일 청계광장에서 만납시다"라고 말했다.누리꾼들은 심 대표가 이나영씨를 따라하며 히트텍을 입는 모습을 보며 "이런 시국에도 웃음을 주는 참모진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냅니다", "누님, 단단히 입고 나오세요. 이제 시작입니다", "발도 시려요. 털신 신고 오세요" 등 응원과 동참의 마음을 담은 댓글을 달고 있다. a ▲ 배우 이나영씨의 의류업체 광고(왼쪽)과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민중총궐기 홍보 영상. ⓒ 유니클로, 심상정 대표 페이스북 앞서 이 의류업체는 히트텍 개발 10주년을 맞아 최근 이나영씨를 패러디한 배우 김부선씨의 광고 영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부선씨의 '난방열사'라는 별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이 난방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따뜻하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심 대표는 김부선씨 패러디 광고의 문구도 차용해 민중총궐기 참여를 독려했다.김부선 "겨울과 맞서 온 10년. 저는 히트텍을 입고 있습니다. 한 장만 입어도 따뜻하니까. 아~ 히트텍을 사니까 히트텍 윈도우까지 주네요. 그래서 저는 지금 히트텍 윈도우를 붙였습니다.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유니클로가 드리는 따뜻한 선물. 히트텍 윈도우."심상정 "비선과 맞서 온 4년. 저는 지금 청계광장에 나갈 준비를 합니다. 가능한 오래, 여러분과 함께 있을 거니까. 아~ 대통령 뽑으니까 최순실 모녀가 오네요. 그래서 11월 12일 청계광장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11월 12일 청계광장에서 만납시다. 정의당." 민중총궐기는 12일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시청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전국에서 최소 50만 명, 최대 100만 명의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관련기사 : 12일 전국에서 서울로 집결, 50만 넘어 100만 모인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심상정 #정의당 #민중총궐기 #박근혜 #이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