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위에 지은 집, 그곳에 사는 이. 언제까지 버틸 것인가?
계대욱
"그러나 더 따지고 보면… 정작 사상누각에 있는 것은 검찰이나 대통령이라는 국가시스템의 한 부분뿐만이 아니라 국가시스템 그 자체가 아닌가…"
21일, JTBC 앵커브리핑은 검찰수사에 대해 청와대가 '상상과 추측을 거듭해서 지은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유감을 표했던 것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살아가야만 하는 국민들은 어떤 마음으로 촛불을 드는 걸까요?
모래 위에 지은 집, 그곳에 사는 이는 그 마음을 헤아릴 뜻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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