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요트협회 강병석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오문수
25일(금) 저녁 6시, 여수시 소호동에 있는 디오션리조트에서는 전남요트협회를 34년간 이끌었던 정채호 전임회장과 강병석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동시에 여수요트협회를 이끌어갈 이용욱회장의 취임식도 가졌다.
주승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자리는 화기애애했다. 식전행사로 열린 댄스공연이 끝나고 86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박길철 전남요트협회 전무이사가 35년간의 협회연혁을 보고했다.
전남요트선수단은 86년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전국체전에서 16번의 종합우승과 대통령기요트대회 16차례 종합우승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 30여개의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하는 등 사실상 한국요트를 대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