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오전 11시30분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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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여야 지도부에게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반도 둘러싼 외교와 안보 상황을 상호 공유하고 심도 있게 여야 당 대표들과 협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국회가 정상화의 물꼬를 튼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급한 국정현안에 대해 '협치'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와의 회동이 성사됨에 따라 일자리 추경 처리와 정부조직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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