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이!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패션문화잡지
심선화
<오보이>는 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패션, 문화 잡지다. 패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존의 매체들과는 달리 <오보이>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복지를 다루며 현명한 소비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기를 제안한다.
또한 공정무역으로 생산한 제품을 선호하고 친환경 기업의 정신을 지지하며 동물단체와도 꾸준한 협업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오보이>가 보여주는 행보는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넣어 주고 있다.
포토그래퍼 김현성 편집장이 만드는 1인출판이라는 점도 흥미로워 구독하게 되었지만 김혜정 작가의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더해져 <오보이>를 정기구독하고 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잡지 속 한 켠 트럭에 팔려가면서도 '고마웠어요'라고 말하는 개의 눈빛은 나의 시선을 붙잡고 오랫동안 마음을 짓누른다.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오보이>의 정신은 김혜정 작가의 그림과도 닮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