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들과 함께 떠난 즐거운 나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산후원회 문화 체험 행사 열어

등록 2017.12.03 15:10수정 2017.12.03 15:10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공연 관람 전 즐거운 마음으로 기념촬영

공연 관람 전 즐거운 마음으로 기념촬영 ⓒ 방관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산후원회(회장 박경식)가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기별로 지역 아동들과의 뜻 깊은 만남을 만들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산후원회는 지난 2일에도 2017 함께 가는 나들이 행사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 35명에게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최현우 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와 서산후원회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문화공연체험을 통해 사회적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 증진을 위해 준비했다.

a  공연 모습

공연 모습 ⓒ 방관식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계적인 최현우 마술사의 역대급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마술공연에 감탄을 연발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학용품 증정, 맛있는 점심과 저녁을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 학생들의 즐거움은 몇 배나 컸다.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산후원회는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이외에도 지역의 어려운 처지에 처한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수술비 지원 등을 통해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출향인 기업인 케이앤제이씨와 연계해 4년 전부터 매년 2천만 원 상당의 의약외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4일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산후원회 박경식 회장은 "도시와 농촌의 격차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해소됐다고는 해도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어린이들이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후원회에서는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함께 봉사할 위원들은 모집하고 있으며 딱한 사정으로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아동들에 대한 제보도 기다리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초록우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언론의 중앙화를 막아보고 싶은 마음에 문을 두드립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V1, V2 윤건희 정권 퇴진하라" 숭례문~용산 행진 "V1, V2 윤건희 정권 퇴진하라" 숭례문~용산 행진
  2. 2 "마지막 대사 외치자 모든 관객이 손 내밀어... 뭉클" "마지막 대사 외치자 모든 관객이 손 내밀어... 뭉클"
  3. 3 겁나면 "까짓것" 외치라는 80대 외할머니 겁나면 "까짓것" 외치라는  80대 외할머니
  4. 4 한국 의사들의 수준, 고작 이 정도였나요? 한국 의사들의 수준, 고작 이 정도였나요?
  5. 5 "윤 대통령 답없다" 부산 도심 '퇴진 갈매기' 합창 "윤 대통령 답없다" 부산 도심 '퇴진 갈매기' 합창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