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문영미 남구 3선 의원, 의정보고회

"12년 의원활동 나누고 기분 좋은 남구의 변화를 모색하고 싶다”

등록 2018.03.15 10:18수정 2018.03.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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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청장 출마선언을 한 문영미 3선 의원이 14일 인하대학교 하이테크관 대강당에서 '영미와의 달빛 토크쇼'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 인천뉴스
남구청장 출마선언을 한 문영미 3선 의원이 14일 인하대학교 하이테크관 대강당에서 '영미와의 달빛 토크쇼'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 인천뉴스인천뉴스

문영미 인천 남구 3선 의원이 토크쇼 형식의 의정보고회를 열고 남구청장 출마 의지를 공고히 했다.

문 의원은 14일 오후 7시 인하대학교 하이테크관 대강당에서 친근한 토크콘서트 형식인 의정보고회 '영미와의 달빛 토크쇼'를 열고 "12년간의 의원활동을 남구민들과 함께 나누고 더욱 기분 좋은 남구의 변화를 모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열린 문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문 의원을 지지하는 남구민들과 인천각계각층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오프닝공연에 나선 남구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명은 맑은 음색으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 청중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했다.

 남구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명이 오프닝공연에 나서 맑은 음색으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고 있다. ⓒ 인천뉴스
남구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명이 오프닝공연에 나서 맑은 음색으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고 있다. ⓒ 인천뉴스인천뉴스

정의당 대변인이자 남구 3선 구의원인 문 의원은 이화여대 입학 당시인 1984년 광주민주화운동을 보면서 받은 충격이 정치를 하게 된 계기였다고 회고했다.

그 충격으로 문 의원은 거리에서 공장에서 야학에서 어렵고 소외된 사람을 찾아다니며 세상을 새롭게 배우기 시작한다.

그녀는 이후 평생의 반려자인 남편을 만나 시어머니의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세 딸의 엄마로서 살아가다가 스스로가 삶을 찾지 않으면 아이조차 제대로 키울 수 없겠다는 자각으로 다시 사회로  나서 '참여와 평화로 가는 인천연대' 활동을 시작으로 다시 새로운 숨을 쉬고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

문 의원은  2006년 남구 구의원으로 선출돼 소수 진보정당, 젊은 여성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다. 학교급식 관련 조례를 2년에 걸쳐 통과시키고 지역서점 활성화 관련 조례, 인권 조례 등까지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는데 기여해 구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문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치며 "12년동안 구민들에게 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스스로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며 "주민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변화된 새로운 남구를 구민들과 함께 일궈나가고 싶다"며 "또한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남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문 의원의 토크쇼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불용의약품 관련 남구약사회 안광렬 회장과 문 의원의 막내딸 그리고 김은영 정의당 남구 당원은 문 의원에게 따뜻한 지지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 김은영 당원의 딸이 멋진 춤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문 의원은 이날 열린 의정보고회를 깃점으로 남구청장 선거전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문 의원의 의정보고회에는 남구민 및 인천각계각층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 인천뉴스
이날 문 의원의 의정보고회에는 남구민 및 인천각계각층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 인천뉴스인천뉴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인천뉴스 #문영미 #의정보고회 성황 #남구 3선 의원 #기분 좋은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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