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의령에서 열린 '제42회 재일도민회 향토기념식수’ 행사.
경남도청 최종수
경남도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오전 의령군 의령읍 소재 정암공원에서 '제42회 재일경남도민회 향토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식수행사에는 일본의 교토, 효고, 긴키, 도쿄, 지바, 히로시마, 야마구치, 가나가와, 오카야마 등 9개 지역 재일도민회 293명이 참가해 느티나무 등 24종 9만 3000여 그루가 의령군 정암공원에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293명의 재일도민회원 외에도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최진덕 경상남도의회의장 직무대리, 오영호 의령군수, 이종섭 도의원, 손호현 의령군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총 610여 명이 참여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2회에 걸쳐 한결같이 고향을 찾아 나무심기를 통해 애향심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계시는 재일도민회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