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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대욱
'꽃보다 아름다운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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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현대무용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3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동성로 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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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위보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길을 가던 시민들도 멈춰 서서 숨죽이고 공연을 감상합니다. 인형탈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사람도 아예 자리에 앉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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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의 몸짓 하나하나에 절절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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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거리 공연을 여는 블랙스완 무용팀의 올해 첫 공연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대구예술대학교 실용무용과 학생들도 함께 공연을 꾸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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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고 다음 공연은 17일에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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