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한제국공사관(2014년 모습)
문화재청 제공
-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갖는 의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있던 곳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외교단지였습니다. 하지만 주변이 개발되면서 대부분 다른 나라 공관들은 없어지고 우리 공관이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우리로서도 상징성이 있고 또 한미외교 관계가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상징적인 건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개관일을 5월 22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1882년 5월 22일이 조미통상수교조약이 이뤄진 날입니다. 그래서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5월 22일에 개관식을 하는 것입니다."
-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에 기업과 민간단체의 참여도 있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국고를 통해 건물을 사고 공사를 했지만, 국고 외에도 민간단체나 기업에서 협찬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는 공사와 전시관 조성에 적지 않은 비용을 지원했고 '스타벅스'는 공사관 안 정원을 가꾸는 비용을 제공했습니다. 또 '문화유산 국민신탁' '재미한인재단'에서도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 앞으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국외소재문화재는) 환수도 중요하지만, 현지에서의 활용도 중요합니다. 외국에 있는 많은 우리 문화재들이 수장고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것은 그 나라 국가나 박물관에 요청해서 우리 문화재를 많이 사람이 볼 수 있는 일에 노력할 생각입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E4ETlfm9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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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이런 제목 어때요?>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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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5달러에 빼앗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다시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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