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역사의 과제를 위한 국제청소년대회” 홍보물.
마창진시민모임
한국과 미국, 대만, 필리핀 등 5개 나라의 청(소)년들이 모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두고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대표 이경희)은 경남도교육청의 후원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창원에서 5개국 청소년·청년들이 모여 국제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의 과제를 위한 국제청소년대회",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주제의 청년대학생국제포럼 '여성인권과 평화의 씨앗뿌리기'"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30일 오후 창원마산 아리랑관광호텔에서 "일본군 위안부 생존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의 간담회"를 한다. 이정은 창원대 교수(사회학)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만찬' 행사가 열리고, '친교의 밤'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둘째날 오전에 영화 <눈길>을 관람한 뒤 조별 토론을 벌이고, 오후에는 "각국 위안부 활동 사례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진다.
셋째날인 8월 1일 저녁에는 창원마산 오동동 문화거리에 있는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기념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날 참자가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행사를 마무리 한다.
마창진시민모임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5개국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그 정의로운 해결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위해 5개국 청소년 모인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