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형 산업단지에 인천시 '부평·주안 단지'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9곳에 산단환경개선펀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지원

등록 2018.12.28 09:06수정 2018.12.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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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천광역시 청사.

인천광역시 청사. ⓒ 이한기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에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란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고용여건을 감안해 노후 산업단지를 창업과 혁신생태계, 쾌적한 근로⋅정주 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현지 조사와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외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500억원), 휴·폐업공장리모델링(국비 400억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사업들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관련 부처들간 협업을 통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산단 수요에 맞추어 지원함으로써 근로⋅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1970~198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최대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를 청년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주안국가산업단지 #청년일자리 #산업통상자원부 #부평국가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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