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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짝꿍아빠단 발대식.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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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짝꿍아빠단 발대식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 ⓒ 창원시청
엄마와 공동육아를 하는 아빠들이 뭉쳤다. 3일 창원시는 할 전날인 2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공동육아 프로젝트'를 주제로 '창원짝꿍아빠단' 첫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짝꿍아빠단은 저출생 대응 방안의 하나로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했다.
창원짝꿍아빠단은 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3~7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빠 50명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0년 4월까지 6개월간 자녀와의 친밀감 향상과 아빠들 간의 육아 소통을 중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창원짝꿍아빠단이 된 것을 정식으로 위촉하는 자리였다. 남편들은 선서문을 낭독한 뒤 부인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육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창원짝꿍아빠단 참가자들은 자녀와 짝꿍이 되어 "상어가족" 동요에 맞춰 단체율동을 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육아는 더 이상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며, 창원짝꿍아빠단이 함께하는 육아문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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