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코로나19 맞춤형 1회 추경예산 편성

1,041억원 증액... 군의회 심의 통과 후 민생회복 지원·소비진작 강구

등록 2020.03.20 18:08수정 2020.03.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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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의회 총무위원회에서 예산 심의를 하고 있다.

부여군의회 총무위원회에서 예산 심의를 하고 있다. ⓒ 부여군


부여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1,041억원을 긴급 편성해 제241회 부여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맞춤형 대응 사업예산이 시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전개로 인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이 총체적으로 붕괴 직전에 놓이게 됨에 따라, 신속히 투입할 추경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비로는 문화관광 259억, 농림수산 114억, 도시개발 181억, 사회복지 96억, 교통물류 43억, 환경보호 108억, 특별회계 172억, 그 외 5개 분야 68억 등 총 1,041억원이다.

군은 앞서 재난 재해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해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보건의료 지원 물품, 선별진료소 설치, 전통시장 방역강화, 취약시설과 복지시설 지원, 방역 약품·물품 구매 등 총력 대응해왔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이 군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선제적 소비와 투자 진작을 최대한 강구하고 사업조기 발주와 선금집행 특례활용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실패라는 상처에 노력이란 연고를 바르면 성공이란 새 살이 돋는다"며 "한국인은 위기 극복의 유전자가 있어 희망을 품고 함께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부여군 #추경예산 1,041억원 #부여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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