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준 이천시장이 일본 대체품종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첫 수확 행사에서 노랗게 익은 벼를 수확하고 있다. ⓒ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올해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작물에 따라 1ha당 평균 326만5천 원을 지원한다.
이천시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 재배면적을 줄여 과잉 생산으로 인한 쌀값 하락을 막고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것이다.
타작물 대상 품목은 수급 과잉 우려가 있는 무, 배추, 고추, 대파, 마을, 양파, 감자, 고구마 등 8개 품목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작목별 1ha당 지원금은 조사료(사료용 벼, 사료용 옥수수 등) 430만 원, 일반작물과 풋거름(녹비)작물 270만 원, 두류(콩, 팥, 녹두, 땅콩 등) 255만 원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 논을 휴경하면 2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천시는 품목별 세부 이행 조건을 확인한 후 오는 6월 30일까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은 7∼10월 약정이행 점검 후 12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