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00년 진주를 사진으로 만난다", 1일부터 전시

등록 2020.08.31 09:56수정 2020.08.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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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 사진전. 이 사진은 "해방과 동시 미군정 미군시장(美軍市長)과 기념촬영".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 사진전. 이 사진은 "해방과 동시 미군정 미군시장(美軍市長)과 기념촬영". ⓒ 진주시청

 
'진주 100년'을 사진으로 만난다. 진주시는 경상대학교 박물관과 공동으로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라는 제목의 옛 사진전을 연다.

진주시는 "진주 사람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혁신도시가 들어서고 살기 좋은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진주의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의 우리가 어떤 진주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진주 100년 사진을 보다"를 주제로 하여 진주성과 촉석루, 경남의 중심도시 진주라는 2개의 분야로 나누어 전시하고 '모든 기록은 미래에 전달된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은 1910년도 진주성과 촉석루의 모습, 지난 100년간의 진주 모습, 진주와 우리나라의 엽서, 1896년 경상도 관찰사, 도청 소재지였던 진주의 다양한 옛 모습 등 1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미군정시기의 미군시장(브라운), 초대진주시장(정총철), 해방직전 일본인 부윤(굴미화웅) 등이 기념 촬영한 사진도 선보인다. 이 사진을 보면 해방 직후시기로, 일제강점기에 착용하던 '국민복'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열리고, 이후 경상대 박물관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진주시 #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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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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