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가지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말 모임을 자제하자는 내용의 펼침막이 걸려 있다.
윤성효
진주(이‧통장 연수),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거제(조선소), 창원(아라리단란주점) 등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7일 오후 5시부터 8일 오전 10시 사이 지역에서 19명(경남 735~75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을 지역별로 보면, 진주 7명과 창원 6명, 밀양 2명, 김해‧거제‧통영‧사천 각 1명씩으로 지역감염이 18명이고 해외유입이 1명이다.
지역감염(18명)을 보면,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과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5명, 거제 소재 조선소 관련 2명, 창원마산 아라리단란주점 관련 1명이고, 경남과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 6명이며 2명은 조사중이다.
발생일 기준으로 보면 7일 4명, 8일 15명이다. 12월 경남지역 확진자를 날짜별로 보면 1일 7명, 2일 13명, 3일 16명, 4일 27명, 5일 16명, 6일 18명, 7일 12명에 이어 8일 15명(오전 10시까지)이다.
신규 740, 741, 742, 743, 751번은 '진주 이통장 연수'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751번은 사천 거주자이고 나머지는 진주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로써 '진주 이통장 연수' 관현해 경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735번과 746번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한 확진자의 가족이다. 735번은 거주지가 진주이고 746번은 김해다. 이로써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거주자인 739번은 광주지역 확진자 접촉이고, 747번은 경남지역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다.
밀양 거주자인 737번은 해외입국자이고, 838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신규 748번과 749번은 거제 소재 조선소 관련 확진자이고, 748번은 거제, 749번은 통영 거주자다. 거제의 조선소 관련해 7일 늦은 오후까지 2800명 넘게 진단검사가 진행되었다.
신규 750번은 창원마산 아라리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11월부터 발생한 아라리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750명이고, 이들 가운데 257명이 마산의료원 등에 입원해 있으며, 492명 퇴원과 1명 사망이다.
경남은 8일 0시부터 모든 지역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현재 경남지역 자자격리자는 4813명으로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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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이통장 연수', 거제 '조선소' 등 밤새 1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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