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안금리 주민 모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동참

등록 2021.01.10 16:48수정 2021.01.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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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합천군 안금마을 주민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300만원 기탁.

합천군 안금마을 주민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300만원 기탁. ⓒ 합천군청

 
경남 합천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을 모아 합천군에 전달했다.

10일 합천군에 따르면, 윤재호 대양면 안금리 마을이장과 심찬회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들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300만원을 지난 8일 문준희 군수한테 전달했다.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은 양파와 마늘 등 농산물이 과잉 생산되어 가격 하락할 때 바로 농가에 지원해 재배 농민들이 직접 혜택을 보는 정책으로, 문준희 군수가 추진하는 시책이다.

이번 기금은 89가구 150여명의 주민들이 동참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윤재호 이장은 "주민들이 합심해 기금을 모았다"며 "안금리 특수시책으로 친환경인증쌀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우렁이종패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친환경 벼 재배로 친환경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군민들이 다 힘들고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새해 벽두부터 안금리에서 윤재호 이장을 비롯하여 주민이 기금 조성에 동참해 주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운 대양면장, 이동렬 농업유통과장, 황옥희 부녀새마을지도자, 김정수․심재천․김동근․정도석․원동수 반장, 홍명수 대양면새마을문고분회장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안금리 마을 주민들은 최근 합천군에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합천군 #안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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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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