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쟁취 연대를 위한 모금운동' 벌여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등 단체 ... 오는 28일 1차 마감, 현지 시위단체 전달 예정

등록 2021.02.17 08:27수정 2021.02.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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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버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 민주화 쟁취 연대를 위한 모금운동'이 벌어진다.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이사장 선종갑, 대표 이철승)는 경남미얀마교민회, 경남이주민연대 14개국 교민회와 함께 군부의 폭력에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하고 함께 연대하기 위하여 '미얀마 민주화 쟁취 연대를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했다.

경남이주민센터를 비롯한 경남이주민연대회의, NLD 한국지부, 한국버마활동가모임, 경남미얀마교민회는 지난 3일 미얀마 군부를 향해 쿠데타를 중단하고 찬탈한 권력을 민간정부에 이양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미얀마 상황은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시위가 점점 확대하는 가운데, 군의 무차별 총탄 발포에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했다.

모금운동은 오는 28일까지 1차 마감한다.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는 "모금액은 현지 시위 단체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a  미얀마 민주화 쟁취 연대를 위한 모금운동.

미얀마 민주화 쟁취 연대를 위한 모금운동. ⓒ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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