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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 상공을 무착륙 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경상북도
경상북도가 8.15광복절을 앞두고 울릉도와 독도 무착륙 관광 비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과 오는 2025년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대구공항-울릉도(독도) 무착륙 관광 비행'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함께 8월 15일 오전 8시 15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약 2시간가량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상공을 선회 비행하고 다시 대구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관광 비행이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인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 중 30명을 선정해 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시승 기회를 준다.
참여는 독도를 자유롭게 그려 해시태그(#대구경북통합신공항 #울릉공항 #야놀자 #독도무착륙여행)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 투입되는 비행기는 ATR72-500으로 하이에어에서 보유하고 있는 50인석 소형 항공기종이다.
오는 2025년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실제 운행이 가능한 기종으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와 200여 항공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단거리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최혁준 경상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하여 울릉도·독도 상공을 비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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