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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로나 상황 우려로 19일 TV토론 취소

국회의원 및 국회 직원 전수조사 상황 감안... 선관위 "경선 일정 변경과 무관"

등록 2021.07.15 14:38수정 2021.07.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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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 7월 6일 서울 마포구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합동토론회 리허설 모습.

지난 7월 6일 서울 마포구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합동토론회 리허설 모습. ⓒ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7월 19일과 22일 예정했던 본경선 후보 6인의 TV토론을 취소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회는 15일 "민주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국회의원 및 국회 직원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대외활동에 불가피한 변경이 있을 수밖에 없어 TV토론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선 일정 자체엔 아직 변동이 없다. 민주당은 최근 예비후보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경선 중단 또는 연기가 불가피하다'거나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등 일정 조정 필요성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7월 19일과 22일 토론 자체는 8월 7일부터 시작하는 지역순회 합동연설과는 무관한 일정이다. 선관위도 이 점을 재차 설명하며 TV토론 취소는 "경선 일정 변경과도 무관하다"고 알렸다.
#민주당 #대선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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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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