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은 신임 국방부 법무관리관 유재은 신임 국방부 법무관리관 ⓒ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17일 법무관리관에 유재은 현 국방부 규제개혁법제담당관을 신규임용했다고 밝혔다. 1981년 법무관리관 직위가 신설된 이후, 여성이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관리관은 군사법원 및 군 검찰기관 운영, 국방 관련 법령 등 군 사법제도 전반, 군 내 인권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국장급 직위다.
유재은 신임 법무관리관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군 법무관으로 공군,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 국방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또 2018년 개방형 직위인 국방부 규제개혁법제담당관으로 임용되어 국방부 소관 법령의 제·개정, 관리를 담당하는 주무과장으로 국방개혁 2.0 추진 여건 보장을 위한 각종 법령 개정을 주도해 온 군 법무분야 전문가다.
국방부는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방부 개방형 과장 직위에서 개방형 국장 직위로 연이어 채용된 것"이라면서 "그간 국방부에서 보여준 업무추진력, 위기관리능력, 축적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임 법무관리관으로서 국방부가 당면하고 있는 군 사법제도 개혁, 장병 인권 보호 문제 등 각종 현안을 원숙히 해결하여 군 사법제도 개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명여고 ▲성균관대 법학과 ▲군 법무관(예비역 소령) ▲㈜한신솔루션 이사 ▲국방부 규제개혁법제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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