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호위함 6번함 '포항함' 진수

8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원인철 합참의장 주빈 참여

등록 2021.09.08 16:30수정 2021.09.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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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의 신형 호위함 포항함 진수식에서 포항함의 진수를 축하하는 행사볼이 터지고 있다.

8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의 신형 호위함 포항함 진수식에서 포항함의 진수를 축하하는 행사볼이 터지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해군의 신형 호위함 6번함인 '포항함' 진수식이 8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됐다.

포항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신형 호위함(FFX Batch-Ⅱ)의 6번함이다.

이날 행사는 원인철 합참의장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서일준 국회의원,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방극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원인철 합참의장의 부인 이혜명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바다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의 터전이며, 소중한 자산이자 희망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우리의 해양주권과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강력한 해군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5미터에 무게 2800톤으로 무장은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

포항함은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2023년 초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a  8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의 신형 호위함 포항함 진수식에서 원인철 합참의장 부인 이혜명 여사가 해군 관습에 따라 손도끼로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하고 있다.

8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의 신형 호위함 포항함 진수식에서 원인철 합참의장 부인 이혜명 여사가 해군 관습에 따라 손도끼로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a  8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의 신형 호위함 포항함 진수식에 참석한 원인철 합참의장(오른쪽 세번째),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오른쪽 두번째),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 두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로부터 함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8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의 신형 호위함 포항함 진수식에 참석한 원인철 합참의장(오른쪽 세번째),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오른쪽 두번째),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 두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로부터 함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포항함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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