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일 이후 지금까지 모두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374명으로 늘었다.
신영근
초겨울 날씨가 코로나19 와 2년여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힘들게 하고 있다.
11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 오전 10시 홍성군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10여 명의 시민들이 줄을 서 있었다.
주말마다 보는 흔한 풍경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부쩍 추어진 날씨로 기다리는 시민들도 움츠린 모습이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홍성군도 예외가 아니다.
홍성군은 지난 1일 이후 지금까지 모두 6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85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25, 27일 확진자가 각각 6명과 8명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새로운 변이 바이스러가 등장하면서 방역당국은 비상이다.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에 포함된 접촉자들의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보건소 의료진들도 바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