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차 TV 토론경제분야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초청 1차 TV 토론 영상자막 텍스트 데이터 시각화
이광춘
[2차토론] 정치분야
2월 25일 열린 정치 토론은 경제분야 토론에 비해 네거티브가 없지는 않았지만 많이 줄어들고 유권자에게 각 후보별 정책과 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각 후보가 TV토론을 즉흥적으로 임했는지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하고 토론에 임했는지는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데이터를 통해 드러난 결과는 '정치신인' 윤석열 후보에 대한 3대 1 구도가 형성돼 1차 TV토론에서 경제분야에 이재명 후보를 난타한 것처럼 윤석열 후보를 난타한 성격이 짙었다.
공동질문에 대해 각 후보가 1분간 본인의 생각을 말한 뒤, 권력구조 개편에 이은 남북관계와 외교안보 정책 토론에서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대해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더욱 뚜렷하게 세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상대로 쉴 틈을 거의 주지 않고 몰아치는 형국이었다.
1차 TV토론과 달리 2차 TV토론에서는 사회자의 개입 양상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1차 때와 같은 격렬한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