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급성 간 중독' 발생 대흥알앤티 "사업주 구속" 촉구

민주노총 경남본부, 공장 앞 기자회견 열어

등록 2022.03.02 14:20수정 2022.03.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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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일 대흥알앤티 공장 앞에서 “사업주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일 대흥알앤티 공장 앞에서 “사업주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 금속노조 경남지부

 
노동계에서 '급성 간 중독 질환자'가 발생한 김해 대흥알앤티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일 대흥알앤티 공장 앞에서 "사업주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고용노동청과 양산고용노동지청은 대흥알앤티에 대새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대흥알앤티에서는 노동자 3명이 간 질환 진단을 받았고, 94명이 검진을 실시한 상태에서 최소 6명이 진단을 받았으며 간 질환 통보를 받는 노동자가 추가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형태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이태의 민주노총 부위원장, 안석태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해 사업주에 대한 무네 해결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노동조합과 공동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라", "급성 간독성 중독을 발생 시킨 대흥알앤티 사업주는 노동자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대흥알앤티 사업주에 대해 즉각 구속 수사하라", "대흥알앤티 전 공장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과 함께 전 공장에 대한 특별 근로 감독을 실시하라"고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흥알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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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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