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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 유천동 주택가 담에 핀 영춘화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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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 담에 핀 영춘화 ⓒ 이홍로
조용히 우리 곁에 봄이 왔다. 온 국민들은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며 계절이 바뀌는 것도 잊었다. 정책대결보다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선거운동에 귀가 더러워졌다. 그 사이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왔다. 4일 오전 11시 대전 중구 유천동 주택가를 산책하다가 담에 노랗게 핀 영춘화를 만났다. 봄이 오면 맨 먼저 피는 영춘화가 반갑다.
영춘화의 꽃말은 '희망'이라고 한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어느 분이 당선되더라도 대한민국이 안정되길 바란다. 보수, 진보로 나뉜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켜주길 바란다. 더 바라는 것은 경제가 발전되어 자영업자, 취업준비생 등이 희망을 갖게 되는 것이다.
4일 오후에는 자전거를 타고 유등천을 달렸다. 유등천변 햇살 좋은 곳에 봄까치꽃이 활짝 피었다. 봄까치꽃의 꽃말은 '기쁜소식'이라고 한다. 올 해 대한민국에 기쁜소식이 많이 들려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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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등천 양지바른곳에 핀 봄까치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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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등천변에 핀 봄까치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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