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허브농원 포토존 ⓒ원평허브농원 제공
화성시민신문
오르골 소리와 새소리가 들리다가 가끔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다치지 않도록 부탁하는 안내방송도 흘러나오는데 그것마저 따사로운 원평허브농원. 이 대표는 2018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이제 횟수로 4년 차가 됐다.
"때마다 농원에 치매안심센터나 노인복지센터에서 견학을 오시는데요, 수업 중에 '선생님 여기 와서 체험활동을 하니 기분이 좋아요'라고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면 언니들과 농사짓기를 잘했다는 생각에 행복해져요."
원평허브농원은 2020년, 코로나 19로 100일 동안 휴장한 적이 있다. 아예 매출이 없던 시절을 겪으며 큰 타격을 입은 것. 관에서는 소상공인 대출 지원이 있었을 뿐, 농촌 체험 관련 사업장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없었다.
"지자체에 농업 관련 지원사업이 한정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4-H 청년농업인 지원사업마저도 가입 후 3년이 지나야 가산점이 발생하는 등 제한적이에요. 화성시 농촌사업에 다양한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지원 대표는 앞으로 화장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