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 중앙당에 재심 신청

"공천배제, 주관적 평가에 의해 결정... 납득하기 어렵다"

등록 2022.04.21 18:03수정 2022.04.21 18:04
0
원고료로 응원
a

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가 지난20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배제는 지극히 편협되고 주관적인 평가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손윤봉

 
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가 20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배제는 지극히 편협되고 주관적인 평가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판단되며, 설사 도덕성만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하더라도 그 기준이 고무줄 잣대와 같아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여론 조사결과 최 예비후보는 줄곧 1위를 했고 최근 두 차례의 상담원 면접방식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며 "여론조사 2위 후보와 3,4위 후보 간의 차이가 20%가 되면 컷오프 할 수 있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컷오프 되지 않고 오히려 최 예비후보만이 공천 배제되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지난 2017년 사건은 이미 최 후보가 당시 도의원 출마를 통해 순창군민들의 평가를 받은 사건임에도, 이번 공천배제 원인의 주요인이 그 사건이라고 한다면 이는 순창군민이 애쓰며 키워온 젊은 정치인을 정당이 배제하는, 초유의 정치적 살인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며 언성을 높였다.

최 예비후보는 "재심은 정당인으로서 법으로 보장된 권리이며, 마지막 수단이다. 차분하게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가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재심의 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며, 앞으로의 향방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순창군수 #최영일 #6.1지방선거 #재심신청 #순창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옥천에서 옥천(순창)으로.. 섬진강 옆 작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이사 3년 만에 발견한 이 나무... 이게 웬 떡입니까
  2. 2 '100개의 눈을 가진 모래 속 은둔자', 낙동강서 대거 출몰
  3. 3 장미란, 그리 띄울 때는 언제고
  4. 4 '삼성-엔비디아 보도'에 속지 마세요... 외신은 다릅니다
  5. 5 "삼성반도체 위기 누구 책임? 이재용이 오너라면 이럴순 없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