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가 지난20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최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배제는 지극히 편협되고 주관적인 평가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윤봉
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가 20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배제는 지극히 편협되고 주관적인 평가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판단되며, 설사 도덕성만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하더라도 그 기준이 고무줄 잣대와 같아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여론 조사결과 최 예비후보는 줄곧 1위를 했고 최근 두 차례의 상담원 면접방식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며 "여론조사 2위 후보와 3,4위 후보 간의 차이가 20%가 되면 컷오프 할 수 있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컷오프 되지 않고 오히려 최 예비후보만이 공천 배제되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지난 2017년 사건은 이미 최 후보가 당시 도의원 출마를 통해 순창군민들의 평가를 받은 사건임에도, 이번 공천배제 원인의 주요인이 그 사건이라고 한다면 이는 순창군민이 애쓰며 키워온 젊은 정치인을 정당이 배제하는, 초유의 정치적 살인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며 언성을 높였다.
최 예비후보는 "재심은 정당인으로서 법으로 보장된 권리이며, 마지막 수단이다. 차분하게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가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재심의 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며, 앞으로의 향방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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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 중앙당에 재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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