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 토론회, 거제시청 블루시티홀, 5/11, 거제교육연대 제공
김지성
거제교육연대는 토론회에서 나온 청소년의 다양한 요구와 생각을 다듬은 뒤 거제시장 후보들과 경남교육감 후보들에게 제안할 25개의 정책을 선별했다.
정책제안 발표 후 '청소년 수당이 얼마가 적정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고등학교 참가자가 "15만원 정도면 다양한 것을 해 볼 수 있겠다"라고 말했고, 거제교육연대 관계자는 "지자체의 예산 뿐 아니라, 교육청과도 협력한다면 충분히 시도할 수 있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김재욱 거제교육연대 상임대표는 "국민의 한 사람인 청소년이 스스로 행복을 추구하고, 어떤 차별도 받지 않도록 헌법과 그밖의 청소년 관련 법에서 보장하고 있지만 학생이라는 이유로 보장받지 못했다"며 "지금부터라도 국가와 정치인이 청소년의 요구에 진지하게 응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거제교육연대는 마련된 청소년 정책을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질의한 뒤, 후보자들의 답변서를 소속회원에게 공유할 계획이라 밝혔다.
거제교육연대의 소속단체는 거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 (사)경남민예총 거제지부 / 놀이문화교육연구회_터 / 민주노총거제지역지부 / 식생활교육거제네트워크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거제중등지회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거제초등지회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거제지회 / (사)좋은 벗 / 참교육동지회 거제지회 /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거제지회 / (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거제지회 / 한살림경남소비자생활협동조합 거제지역운영위원회(가나다 순) 이다.
아래는 이들 단체가 제안한 25개 청소년 제안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