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자 국민의힘 서울 관악구청장 후보
이행자 후보 캠프
재선 서울시의원을 역임했고, 4년 전 치러진 관악구청장 선거에서 패한 이행자 국민의힘 서울 관악구청장 후보가 재도전을 하며 "관악의 현실은 지역 정치를 사실상 독점해온 민주당 일당 독주가 만들어낸 문제"라고 꼬집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이행자 관악구청장 후보를 서울 관악구 선거캠프에서 만나 재선 도전 의미, 지역의 문제, 공약 등을 주제로 인터뷰했다.
그는 먼저 "지역 정치를 사실상 독점해온 민주당 일당 독주가 만들어낸 현실이 문제"라면서 "책임을 져야 할 현직 민주당 구청장을 비롯한 낡은 토호 정치인들이 관악의 미래를 열겠다고 나서는 것은 정말 코미디"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관악구 재정자립도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22위"라며 "여전히 최하위권, 제자리걸음의 원인은 오랫동안 민주당이 구청장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이 후보는 서울 관악에서 새로운 정치를 선보이겠다고도 했다.
"4년 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치러진 지방선거 패배의 상처를 딛고 열심히 역을 돌며 구민들과 소통해 왔다. 젊고 패기 있는 제가 윤석열 새 정부와 함께 봄처럼 새로운 관악을 열어가겠다. 젊고 깨끗한 힘으로 관악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관악구청장 출마를 했다. 발로 뛰는 구청장, 관악의 퀀텀 점프를 이루는 구청장이 되겠다."
그는 "미래를 위한 투자는 청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관악의 경쟁력은 청년이다. 관악의 청년들에게 시혜가 아닌 관악의 공기와 풍경을 바꿀 권한을 주겠다. 관악형 '청년 디벨로퍼' 1백 명을 선발해서 청년의 아이디어로 관악구 도시정책을 혁신하겠다. 사람이 모여드는 길, 청춘이 머무는 길을 테마로 청년들과 함께 샤로수길 10개를 만들어서 관악구민들의 주거 만족도와 지역경제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고, 관악의 창업·일자리 예산을 외지 출신 창업자들이 아니라 관악 청년들에게 우선 지원하겠다."
"구민들의 삶에 집중하는 구청장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