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2003 구본주를 기억함] 리뉴얼 에디션19년만에 복원되는 리뉴얼 에디션. 제작비를 모으기 위해 텀블벅 모금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미지를 누르면 텀블벅 페이지로 이동한다.
구본주기념사업회
구본주 작가가 죽기 2년 전, 일찍 세상을 떠난 스승 류인에게 쓴 미공개 추모시와 세 편의 작가 노트, 60여 명에 달하는 미술인들의 추모의 글도 실려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 속에서 미술을 좋아하던 시골 농부의 아들이 운동권 미대생이 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 작업에 몰입해 가는 모습과 가장이 되어 삶의 애환을 담아내는 중년 작가의 고민까지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제작비를 모으기 위해 10월 19일까지 텀블벅 모금도 진행되고 있다. 텀블벅 리워드로는 11월에 출간될 아트북 <19672003 구본주를 기억함> 리뉴얼 에디션과 함께, 현재 제주 아라리오 뮤지엄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을 빛그림으로 담아낸 노순택 사진 작가의 작품 포스터도 준비되어 있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과 함께 "예술은 감동을 주는 것"이라고 가장 쉽고도 뚜렷하게 정의 내린 조각가 구본주. 그를 기억하거나 그의 작품을 통해 조금이라도 마음이 움직여 본 이들이라면 함께 마음을 모아 주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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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프로젝트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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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갈 곳을 잃은 옛따책방 쥔장이자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구본주를나르는사람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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