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행궁터로 추정되는 은행나무4거리, 주민센터 전망대에서 촬영
이혁진
전시관에 대한 무관심은 더욱 심각하다. 금천구는 개관 이후 홈페이지에 전시관을 안내하고 관내 학교에 공문을 보내 탐방을 유도하고 있다.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개관 이후 매력적인 행사나 후속 프로그램 등 관람객을 유인하기 위한 방책이 필요해 보인다.
구체적으로 전시관이 관심을 끌려면 주민과의 소통과 대화가 중요하다. 관람객들이 방문할 이유와 동기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를테면 시흥행궁 관련 자료 수집과 전시를 강화하고, 관람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
시흥행궁 전시관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행사와 함께 금천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콘텐츠다. 특히 시흥행궁 전시관은 시흥행궁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구민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이 되도록 성원이 필요하다. 금천구의 시흥행궁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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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행궁의 소중한 가치, 많이 알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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